말레이시아 관광청 주최 문화행사서 분장 메이크업 전담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의 문화교류를 위해 여주대학의 유세자 교수가 묵묵하게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흐뭇함을 더해 주고 있다.
특히 국내에 많은 대학들이 분장 메이크업 등 미용학과를 개설해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지아의 민속 무용단원들에게 분장 메이크업을 실시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얻어내 우리나라 메이크업 기술력의 수준을 과시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두타야외공연장에서 말레이시아 관광청 주최로 말레이시아 독립 50주년을 기념 및 2007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됐다.
사흘동안 열린 문화행사는 말레이지아 민속무용단원들이 무대에서 화려한 분장을 선보이며 말레이시아 전통 문화를 알렸으나 이들 무용단원들의 분장 메이크업은 류세자 교수가 전담해 국내 메이크업 기술력을 세계 수준임을 한껏 과시했다.
특히 이번 문화행사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관광부 장관과 관관청 부청장은 류 교수에게 국내 분장 메이크업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앞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대학간 교류는 물론 산학협동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의 분장 메이크업팀은 류세자 여주대학 미용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학생들과 함께 스텝 도우미로 참여해 양국간의 문화 교류 및 유대관계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와 관련 류세자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새로운 매력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말레이시아 관광청의 협조를 통해 말레이시아와 한국 대학 간의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2007년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로 정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지역 국가에서 말레이시아의 다채로운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를 기획해 전세계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전국의 말레이시아 교환학생을 비롯한 한국 한생들이 함께 참여해 양국 학생들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관광부장관(다툭스리텅쿠아드난텅쿠만소르), 말레이시아 관광청 부청장(나잘리하지모하드바우드), 말레이시아 대사관 영사님(사하루딘)을 비롯한 국내외 국빈들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