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협회 중국지회 하용휘 지회장이 운영하는 중국 현지의 '하용휘 미용예술원'이 한국인이 경영하는 메이크업 교육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교육 학원에서 정식 학교로 인가를 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이는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시장에서 한국의 메이크업 기술 수출이 소극적인 형식에 국한되지 않고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형태로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인가된 학교 명칭은 '연변 하용휘 미용예술양성학교'이며 차후 필요한 여건을 구비하면 고등중학교와 전문대학으로의 승격도 가능하다.
지난 5월 27일 이에 관한 인증식과 기념 메이크업쇼가 연길의 동방청에서 있었다.
이 행사에는 중국지회의 회원들과 학생들이 30여 작품을 화려하게 선보였으며,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고 있는 중국의 많은 이들이 함께 참석해 행사장을 더욱 빛냈다.
학교 인가를 허가한 중국 길림성 연변주의 관계자는 "메이크업 분야를 문화산업의 한 부분으로 인정하여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정부에서 진행하는 대대적인 정부문화행사에 메이크업쇼 등의 미용예술분야 작품들을 초청하여 시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용휘 지회장은 "학교인가는 메이크업이 중국정부에서 전문적인 하나의 분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이러한 전문화, 특성화의 지원이 구체적으로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