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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신단주아카데미 본원(원장 신단주) 학생들은 제7회 전국 소년원 학생 영어연극대회에 출전하는 안양소년원(이하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학생들에게 무대분장과 의상을 지원했다. 법무부 주최로 열린 이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의왕시에 위치한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에서 천정배 법무부 장관, 보호국장, 의왕시 부시장, 유관단체 및 학교장․학생 및 학부모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는 엄마는 파업중(My Wife Is Striking.)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준비하여 자리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신단주아카데미 관계자들은 아내, 남편, 아들, 딸, 주례, 사회장 등의 등장인물들에게 분장을 해주고 역할에 맞는 의상을 구비하여 꼼꼼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소년원 학생들은 전국 10개 소년원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0여명의 학생들로 신단주 아카데미 관계자들의 애정어린 봉사활동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대회사를 통해 "21세기는 지식과 정보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식기반사회로 전 세계가 하나의 문화권으로 통합되는 글로벌(Global) 시대임"을 언급하면서, "오늘날 영어를 배우는 것은 개인의 실력향상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21세기의 국가경쟁력의 척도이자, 소망스러운 미래를 창출하는 원동력으로 생존과 번영을 위한 시대적 요구”라는 점을 강조하고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김모양은 "학교에서 포기한 영어를 다시 접했을 때, 처음에는 막막했으나 선생님들의 자상한 가르침으로 점차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에 진학하여 중국 13억 인구를 열광시킨 Crazy English(미친영어)의 리양처럼 "한국의 영어전도사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대회 중반에는 정심 붉은 악마들의 꼭지점댄스 시범 및 관악대 시범공연이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