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에 이어 심양 분점 오픈
최첨단 시설로 차별화 꾀해
사단법인 한국분장예술인협회의 중국지회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잇는 중국 하용휘 미용예술원 2호점이 문을 열었다.
지난 5일 중국 요녕성의 성소재지인 심양에 오픈한 하용휘 미용예술원은 연길에 이은 두 번째 지점으로 심양시의 한인 지역이자 코리아 타운인 서탑에 위치한다. 서탑은 조선족 백화점과 한성 구물 광장의 빌딩이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활발한 경제활동과 소비의 중심지역이다.
하용휘 미용예술원은 서탑가 바로 옆에 위치하며, 중국에서는 보기 힘든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의 상담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실습 강의실 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론 수업을 위한 프로젝트 강의실과 학생들의 모든 관리를 컴퓨터 프로그램화 하는 등 최첨단 시설이 학생들을 맞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학원과 차별화된다.
또한 하용휘 미용예술원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학생 휴게실과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진 피부관리실 등으로 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있으며, 이번 2호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월 4일 오픈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웨딩 메이크업과 환타지아 메이크업, 바디페인팅 등 20여 개의 작품 발표회와 함께 진행될 이번 세미나는 1호점인 연길의 학생들과 심양의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심양점 오픈과 관련해 하용휘 원장은 “연길에서는 택시를 타고 ‘하용휘 미용 예술원’이름만 대면 기사들이 모두 알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고 연길의 성장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 1년 반 동안 연길학원의 눈부신 발전을 보면 이에 비해 규모가 큰 심양은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남다른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올해 심양에 이어 청도, 북경 오픈을 앞두고 있고 2007년에는 상해와 대련에 학원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중국 메이크업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심양은 인구 680만 명의 역사 문화도시로 요녕성의 성소재지로서 동북 3성의 물자, 상업, 유통 및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중국 개혁 개방 정책하에서 크게 성장한 도시로 2008년까지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 아래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