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8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MBC아카데미뷰티스쿨((주)뷰티르샤) 중국 1호점 "麗莎美容藝術院(려사미용예술원, 원장 한미옥)"이 '르샤 미용예술원'이라는 토탈 미용샵과 함께 오픈했다. "직접 배우면서 눈으로 살롱의 움직임을 보면서 경험해 볼 수 있고 미용인으로써 바른 성장을 할수 있게끔 밑바탕을 깔아 줄수 있는 터전의 발판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려사는 '메마른 모래 위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이라는 뜻으로, 거칠고 메마른 환경 속에서도 아름다움은 탄생되고, 아무리 척박한 상황이라도 미(美)를 창조할 수 있는 한국 미용 문화의 자긍심을 의미한다. 이 아카데미의 각 과정은 메이크업이 4개월,네일아트 3개월 ,피부 3개월로 진행되고 있다. MBC아카데미의 한준수 대표이사는 개원사에서 "한류를 뛰어넘어 한국의 미용문화를 전수하는 모태로서 한몫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중국 진출은 우리 임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오랜 시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며, "몇년 전부터 일기 시작한 한류 열풍으로 동아시아가 들썩이며 한국의 다양한 컨텐츠가 재조명되는 지금,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은 다양하게 이루어졌으나 그 성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단순한 논리로 중국에 진출하는 것은 무모한 경영이라는 경각심을 우리에게 다시 한번 가져다 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교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지만 "지금의 국내외 경영 환경은 속도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변화의 폭과 복잡성 또한 더욱 심화되고 있기에, 중국에 진출하기에 앞서 중국의 경제적 상황과 제도적 변화의 거시적 측면뿐만 아니라 중국인의 기호와 습성, 교육 수준, 미적 감각 등 미시적 측면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정보를 취합하고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는 축척된 지식과 정보를 기초로 내부적인 능력과 외부 환경이 가져다 줄 기회와 위협의 요인들을 치밀히 분석하여 '세계를 리드하는 한국 뷰티 산업 창조' 라는 중장기 비젼과 단계별 경영목표 가 있었다는 것이 아카데미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첫발은 작지만,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성공이라는 열매가 있다"며, "우리가 맡은 바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때 우리가 소망하는 우리의 비젼이 실현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바"라고 개원의 인사를 밝혔다. 또한 연길 려사미용예술원은 조선족이 45%이상을 구성하는 지역의 교육 기관으로 사회발전과 더불어 조선족이 한국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갖을 수 있도록 최우수 교육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하며 개원에 대한 즐거움과 희망을 표현했다. <정리> 홍보담당 박정민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