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메이크업 축제 내달 21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분장 예술인들의 교류의 장인 '2007 국제메이크업 축제'(대회장 신단주)가 한국분장예술인협회 주최로 내달 21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다. 6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 러시아, 미국, 영국 등 10여개국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미나, 콘테스트, 전시회, 공연 등 메이크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메이크업 트렌드와 노하우를 보여주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세미나에서는 영화 '미녀를 괴로워'에서 분장을 맡았던 이유랑 씨 등이 참여해 첨단 분장예술에 대해 강의를 펼친다. 한국분장예술인협회 신단주 회장은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며 "이번 축제가 한국의 분장 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i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