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산업을 국제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들고 싶어요”
▲ 신단주 회장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코스모뷰티아시아 2007 박람회에 참여한다.
“세계인에게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오겠어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되는 코스모뷰티아시아 2007 박람회에 참여해 한국의 메이크업 기술을 알림과 동시에 한국의 문화사절단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 신단주 회장.
이번 박람회에 협회 임원진과 지난 5월 개최된 전국 고교메이크업 경진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선수들을 포함 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코스모뷰티아시아 2007 박람회는 25개국이 참가하는 행사로 말레이시아의 최대뷰티박람회로 일컬어진다.
신단주 회장은 “이번 박람회 참관과 경기대회 출전은 학생들에게 해외경험을 통해 폭넓게 시야를 넓히는 동시에 한국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말한다.
행사 3일차 신 회장은 세미나를 실시, 국내 메이크업 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의 전통문양’을 주제로 보디아트 작품을 발표하며 다음날 개최되는 콘테스트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특히 콘테스트에는 한국심사위원이 3명으로 타 국가에 비해 많은 배치를 받아 한국의 기술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돼 기뻤다고.
한국선수들은 19일 열리는 ‘코스모뷰티아시아 2007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컴피티션’ 에 브라이달 판타지 메이크업, 브라이달 패션 디너 메이크업 종목에 출전한다.
신 회장은 “이번 코스모뷰티아시아 2007 박람회 참관을 계기로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유기적인 교류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싶다”며 “말레이시아에서 한국화장품에 대한 높은 인기를 미용기술까지 이끌어 미용관련산업을 수출하는 등 국제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람회 기간중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트페어’에 대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관계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beautyinfo@ohmybeauty.net
등록일: 2007-07-06 오전 1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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