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이크업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예비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오는 5월 개최된다.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가 내달 4일 개최하는 ‘제1회 고교생 메이크업 콘테스트’가 그것. 협회는 5월 4일 코엑스에서 ‘2007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메이크업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대회는 꿈과 희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전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메이크업 콘테스트로 미래에 도전하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고교생들을 위한 행사. △뷰티메이크업-브라이달메이크업, 패션쇼메이크업, 파티메이크업과 △창작메이크업-바디아트메이크업, 캐릭터 메이크업 2개 부분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공식행사는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고교생들은 본회 왕석구 자문위원(아모레퍼시픽 수석 메이크업아티스트)의 ‘2007 S/S 메이크업트렌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수강하고 디플로마를 수여받을 수 있다. 또 이 대회 최고상 수상자와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오는 7월 말레이시아 국제 메이크업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와 각종 혜택이 부상으로 시상될 예정이다. 국내 유수 4년제 대학의 총장상과 장학금, 각 기업과 언론사에서 마련한 특별상도 마련돼 있다. 신단주 회장은 “협회는 대한화장품협회가 주최하는 2007 서울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의 후원으로 나서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고교생 메이크업 콘테스트를 통해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우수인력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 및 단체는 오는 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한국분장예술인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조영옥 기자 twins@ [기사입력 : 2007-04-11 11: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