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장인예술협회, 2006 International Make-up ARTFAIR 한국분장인예술협회가 주최하는 제 5회 2006 International Make-up ARTFAIR가 지난 10월 21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2001년 시작된 이 행사는 콘테스트와 세미나 전시회,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경연 뿐만 아니라 화합의 장으로서도 자리메김하였다. 올해 Make-up ARTFAIR의 공식행사에는 국회의원 김충환과 한국미용학회의 조성태 회장, 한국네일협회의 이미선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에 대한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국회의원 김충환은 “문화 예술이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분장메이크업은 단순히 기술적인 부문이 아닌 예술적인 가치를 지닌 분야로, 향후 문화산업에 일익을 담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미용학회 조성태 회장은 “국내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선 한국네일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분장예술부문의 전문화와 세계화의 초석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분장예술인들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해 더욱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주축인 콘테스트는 바디페인팅, 환타지아메이크업, 캐릭터메이크업, 패션메이크업, 토탈코디네이션 의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 환타지아메이크업 경연장 이번 콘테스트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8개국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인들이 대거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취재진들이 몰리는 등 국제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이번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에는 국내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뿐 만 아니라 각국의 메이크업 전문인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 바디페인팅경연장(좌)과 조은숙 심사위원(우) 바디페인팅 경연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중국의 조은숙( 연변분장예술인협회 회장 및하용휘미용예술양성학교 교장)은 이번 대회의 심사를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한국에 비해 바디페인팅 분야에 대한 인식과 기술이 부족”하다고 밝히며, “중국의 미용예술이 발전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영화 속의 특수분장’과 ‘댄스스포츠메이크업’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강의로 진행되어, 메이크업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위례정보산업고의 피부미용과에 다니는 채경진(17세)은 이번 세미나 참가를 통해 “고 3인, 내년의 교과과정인 메이크업에 대한 이해를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히며, “이번 행사에서 바디페인팅 분야가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대회 관람 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국분장인예술협회의 신단주 회장은 “이번 대회가 국내 메이크업 문화예술 발전에 일익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분장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 저작권 ⓒ 더데일리코스메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06/10/23 [12:30] ⓒthedailycosmet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