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예술인협회, 오는 10월 아트페어 진행 국내 최대의 메이크업 행사이자 분장예술을 표현하는 축제의 장이 올 가을에 열린다.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는 오는 10월 2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06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된 아트페어는 국내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의 뛰어난 기량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6 아트페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러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출전해 화려한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해외 선수의 출전은 아트페어가 심혈을기울인 분야로서 특히 지난해 30여 명의 선수 참가에서 올해는 1백3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해외 출전선수의 규모가 대폭 늘었다. 신단주 회장은 “올해 아트페어는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려는 협회의 취지에 부응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대회 출전이 많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며 해외에서 한국의 메이크업을 배우려는 학생들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대회종목은 패션 메이크업, 환타지메이크업, 캐릭터메이크업, 바디페인팅 4개 부문으로 열리며 아트페어 대상을 비롯해 각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등이 시상된다. 이번 대회는 공식행사를 비롯해 컨테스트와 세미나, 작품 전시회,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며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대회 출전자들과 입장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대학교수 및 협회 임원들의 작품과 해외 작품들도 전시돼 메이크업의 현 주소를 한 눈에 조망해 볼 수 있다. 또 공식행사 이외에도 댄스 스포츠, 바디페인팅, 특수분장에 관한 세미나도 함께 열리며 세미나를 수강한 사람중 신청자에 한해 디플로마를 발급한다. 한편 아트페어 컨테스트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내달 30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출전작품 시안을 협회로 접수하면 된다. 장업신문 이원식 기자 (wslee@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