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서울서 겨울에만 2차례 개최
사단법인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가 최근 메이크업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달 3일 부산지회가 부산지역 메이크업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세미나를 연 분장예술인협회는 17일에도 건국대학교에서 세미나를 전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먼저 지난달 3일에는 부산지회가 메이크업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광고와 패션 메이크업에 관련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메이크업 포에버 성지안 메이크업아티스트는 포토와 패션 메이크업에서부터 방송과 연예, 영화 분야 등에 관한 메이크업의 특징을 설명, 학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17일에는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메이크업 실습실에서 MBC 아카데미 뷰티스쿨 부평캠퍼스 김보현 강사가 강단에 섰다.
이번 강의는 20회 2급 메이크업아티스트 자격시험 합격자와 협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1부와 2부로 각각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메이크업 패턴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고 2부에서는 메이크업과 컨셉에 따른 토탈 코디네이션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밖에도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의상과 소품을 이용한 각종 코디네이션, 색채와 코디네이션 컨셉에 따른 이미지 메이킹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모델과의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 전개됐다.
신단주 회장은 “한국분장예술인협회는 봄과 가을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여는 것 외에도 학술발표회와 작품전시회 등을 열어 메이크업 분야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를 열 것”임을 밝혔다.
조영옥 기자 tw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