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예술인협회 제3대 회장 및 임원진 취임식 고등학교 메이크업 교과과정을 개발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 이하 분장예술인협회)는 지난 19일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제3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메이크업교육의 현장학습을 진단하고 앞으로 고교, 대학(2·4년)의 교육과정의 방향 제안을 목적으로 ‘메이크업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재 교육인적자원부와 직업능력개발원은 2007년도 시행으로 예정된 제8차 교육과정 개정안 작성을 위해 실업고교의 교육과정과 현황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중이다. 이미 전국 7백여 실업고교의 2천여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집된 정보들은 2006년 중에 정리되어 시행을 위한 초안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메이크업 교육의 가장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는 고등학교의 메이크업 교육과정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과 방향제시를 위해 고교교사, 대학교수, 업계관계자, 기관연구원 50여명이 모여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특히 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의 장명희 연구위원(교육학박사), 이용순 연구위원(교육학박사)이 함께 참석해 제8차 교육과정 개편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분장예술인협회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요청에 따라 이날 치러진 세미나의 발표내용과 토론내용을 정리하여 수일 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단주 회장은 “메이크업의 전문화, 특성화에 따라 메이크업 교육이 보다 전문화될 필요가 있으며 선진화된 메이크업 교육과정 개발에 있어 오늘과 같은 토론의 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또 “앞으로 사단법인 단체로서 메이크업 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모범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신단주 회장을 비롯해 최윤영 부회장, 김은주 이사, 박혜경 이사, 서혜경 이사, 전미자 이사, 양세영 이사, 김유리 감사 등 총 8명의 협회 임원에 대한 임명장도 전달됐다. 3대 회장의 임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신단주 회장을 비롯한 신임임원들은 지난 5월 21일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됐으며, 지난 10일에 열린 이사회를 시작으로 4년의 임기(감사 2년)를 시작하게 됐다.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는 지난 19일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제3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원식 기자 (wslee@jangup.com) 2005-08-23 10: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