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의 중심에서 메이크업 기술 겨루다” 분장협회, ‘제8회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트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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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강국, 한국! 세계인에게 메이크업 문화를 전파하다!”
한국 메이크업 기법을 세계에 전파하고 새로운 예술적 기량을 발굴하기 위한 페스티벌이 열렸다.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 www.kmaa.or.kr)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트페어’를 개최했다. ‘제8회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트페어(The 9th International Make-up Artfair)’는 국제대회로 치러진지 5회째를 맞아 15개국 선수가 참여하는 글로벌 콘테스트로 펼쳐졌다. 한국 및 중국·일본·말레이시아·베트남·몽고·필리핀·싱가포르·캄보디아·미국·영국·러시아·호주 등 국내외 15개국의 180개의 메이크업팀이 참가한 것. 아시아권 선수의 참여율이 두드러진 가운데 중국은 선수 17개팀을 비롯해 중화제일미업회 참관단 15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최다 참여율을 기록했다. 대회 참가팀은 상향평준화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주제 분석력, 독창적인 오브제의 활용 등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참관객의 시선을 모았다. 대회 최초로 이틀 동안 전개된 행사는 메이크업 경진대회·세미나·시상식·전시회 등으로 구성. 메이크업 콘테스트는 토탈코디네이션·패션메이크업·판타지메이크업·캐릭터메이크업·전통메이크업·보디페인팅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 ![]()
부문별 영예의 1위는 △나소현(우석대, 토탈코디네이션) △류춘영(중국, 패션메이크업) △김예슬(천안연암대학, 판타지메이크업) △조운봉(중국, 캐릭터메이크업) △김유진(루이나메이크업스쿨, 전통메이크업) △GOH SIEW PENG(말레이시아, 보디페인팅) 씨가 차지했다.
협회는 수상자에게 2010년 해외 메이크업 대회 출전경비를 지원한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 특별상은 전통메이크업 부문에 출전한 우송대 신수연 씨가 받았다. 연예인에게 수여되는 ‘메이크업 어워드’는 SBS ‘아내의유혹’에서 메이크업아티스트로 열연한 장서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미용예술학과에서 수학 중인 윤해영 씨에게 돌아갔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는 ‘메이크업아티스트 어워드’는 KBS 개그콘서트 ‘분장실의 강선생님’의 분장을 맡은 한국분장예술인협회 강대영(한국분장 대표) 초대회장에게 전달됐다. 국내·외 메이크업 세미나도 열렸다. 영화 ‘추격자’ MBC 사극 ‘선덕여왕’ 등의 분장을 맡은 셀 스튜디오(CELL Studio) 이희은 팀장은 영화 특수분장을, 이향메이크업 이향 원장은 뷰티 메이크업을 강의했다. 또 말레이시아 애리조아카데미 앤디리요케카이 강사는 에어브러시를 활용한 판타지메이크업 기법을 소개했다. 최윤영 회장은 “세계의 중심에서 나날이 기량이 향상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메이크업아티스트의 작품 속에서 산업의 미래를 발견했다”며 “협회의 역량과 기술, 인적재원을 결합시켜 한류를 확산하고 국내·외 메이크업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