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는 오는 2010년 1월4일부터 23일까지 19박20일간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 ‘2010 오스트리아 월드바디페인팅협회 인증 아티스트 워크샵’ 일정을 공고하고 홍보에 나섰다.

이 워크샵은 월드바디페인팅협회(회장 알렉스) 주관으로 아시아 지역의 인증 아티스트 워크샵으로 개최되며 역대 세계 챔피언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각국에서 초빙해 진행한다. 바디페인팅의 역사, 디자인, 컨셉, 패션메이크업과 바디페인팅, UV, 에어브러쉬, 바디페인팅 산업현황 및 아이디어, 특수효과 바디페인팅, 바디페인팅 대회에 대한 노하우, 월드바디페인팅 페스티벌 등 이론과 실기를 총15일(105시간) 동안 강의한다.

교육은 총6개 부문으로 불가리아, 이스라엘,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의 강사진이 진행하며 1일 6시간 교육으로 다양한 연출기법에 대한 실기 데모를 비롯, 작업평가와 작품에 대한 리뷰 등 실질적인 교육과 기술향상을 위한 새로운 교육 커리큘럼이 준비돼 있다.

월드바디페인팅페스티벌 아시아매니저를 맡고 있는 박찬희씨는 “국내에서도 바디페인팅에 대한 산업적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른 교육이 이뤄지고는 있으나 그 시스템이 많이 미비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교육은 국내 아티스트 양성과 바디페인팅 교육의 내용과숩준이 향상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분장협회 최윤영 회장은 “세분화되어 발전하고 있는 메이크업 아트의 추세에 따라 전문화된 교육시스템을 배우고 기술양성에 힘써야 할 것”이라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바디페인팅의 기술과 효과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에 국내의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연수를 받은 교육생은 월드바디페인팅협회에서 발급하는 아티스트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바디페인팅 홈페이지(www.wbfa.info) 또는 분장협회 홈페이지(www.kmaa.or.kr)를 참고하면 된다. 참가문의는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02)3446-5995)로 하면 된다.

 

심재영 기자  jysim@

[기사입력 : 2009-10-09 10: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