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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길 뷰티산업 교류 본격화”
분장협회 ‘제1차 중국조선족자치주 미용미발화장용품박람회’ 참석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 www.kmaa.or.kr)는 지난 7월 30일 중국 연길 카이왠오텔에서 열린 ‘제1차 중국조선족자치주 미용미발화장용품박람회’에 참석했다.

‘제1차 중국조선족자치주 미용미발화장용품박람회’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미용미발화장협회(회장 김광선)가 개최한 뷰티행사로서 7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주상무국·연변아침신문사에서 주관한 이 자리는 연길을 세계 뷰티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50여개의 뷰티업체가 제품 전시회를 열었다.

또 헤어·네일아트·메이크업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특히 메이크업 콘테스트에서는 최윤영 회장과 김유리 이사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중국 참가자의 창작성과 기술력을 평가했다.

‘2010 미용미발화장품분장발표’를 주제로 한 작품발표회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후진 양성과 교육 사업에 역점을 둔 연변조선족자치주 미용미발화장협회의 활동상과 연길의 미용산업 현황을 한눈에 제시했다는 평가다.

중국 연길 조은숙 지회장(루이나메이크업스쿨 원장)은 “국제교류를 통해 연길의 미용미발화장품 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7월 30일에는 중국 장백산에서 뷰티업계 대표자들이 미용산업최고봉상담회를 개최, 다양한 분석 자료와 의견을 교환했다.

최윤영 회장은 “연길은 국제적인 트렌드에 맞춰 미용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한국과 교류를 본격화해 연길의 높은 교육열과 미용에 대한 열정을 산업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