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메이크업아티스트 2급, 3급 실기시험 패턴 공지 
 
 
(사)코리아메이크업아티스트협회(회장 신단주)가 3월 30일 ‘2009년 2급, 3급 메이크업아티스트 자격검정시험’의 패턴을 발표했다.
2009년 6월부터 적용되는 이 실기패턴은 3급 패션메이크업과 영상메이크업, 2급 캐릭터메이크업과 환타지메이크업, 급수별로 나누어 공고되었으며 3급의 경우 시험당일 추첨형식으로 시험과목이 결정된다.
3급 패션메이크업 테마의 주제는 ‘뷰티스테이지 메이크업’으로 패션쇼나 스테이지에서 이루어지는 뷰티메이크업으로서 강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프레임기법의 스모키메이크업으로 발표되었다.
김은주 이사는 “2009년 강렬한 메이크업의 스타일은 스모키 아이 열풍과 레드 립스틱의 식지 않는 인기로 대변된다”며, “스모키 메이크업의 장점은 어떠한 눈매와 얼굴형에도 잘 어울린다는 것이며, 특히 동양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보이기도 하며 눈매가 그윽하게 표현되는 효과가 있으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매니시 룩과도 잘 어울려 시크한 느낌을 내기엔 안성맞춤”이라며 실기의 패턴출제 의도를 설명하고 “2008년도와 같은 패턴의 뷰티메이크업이지만 정확한 기술과 색상의 표현, 모델의 조건에 따른 적합한 메이크업 표현을 중점적으로 훈련·교육해줄 것”을 당부했다.
두 번째 테마인 3급 영상메이크업의 주제는 ‘미디어 메이크업’으로 ‘화장품 CF 메이크업’이라는 부제의 패턴으로 출제되었다.
이 패턴은 20대를 겨냥해 누드베이지, 핑크의 컬러와 함께 와인이나 자주색 칼라로 눈앞에서 눈꼬리를 부분을 강조, 고혹적인 눈매를 연출하는 메이크업이다.
패턴출제를 맡은 협회 서혜경 이사는 “이 패턴은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해야 하는 광고메이크업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야 하며, 티 없이 완벽한 피부표현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색채표현에 있어서 “최근 경기침체와 맞물려 클래식하고 실용적인 컬러가 부각되고 있다”며, “누드베이지와 핑크, 와인칼라의 믹스앤매치와 더불어 핑크 컬러의 볼과 입술이 모두 조화를 이룬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표현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급 실기시험은 노역, 상처, 수염분장이 주가 되는 캐릭터메이크업과 ‘가을’을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환타지메이크업의 두 과목으로 시행된다. 다만 2009년 실기시험부터는 캐릭터메이크업 과목에서 시험장 모델좌석을 변동하여 본인의 동반 모델이 아닌, 임의 모델에게 시술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메이크업아티스트협회의 실기패턴은 2009년 6월 실기시험부터 전국 시험고사장에 일괄 적용된다. 협회 사무국은 오는 4월부터 전국 교육기관과 협의하여 2009년 메이크업 트렌드 강의와 함께 메이크업 실기시험의 패턴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각 지회별로도 세미나가 4월 중 수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998년부터 시행된 메이크업아티스트 아티스트 자격검정시험은 2009년 현재 3만5천여명의 메이크업아티스트 자격취득자를 배출하였으며,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증대와 문화산업 확대로 더욱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www.kma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