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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협회의 새 버전 기대하세요~”


<인터뷰>코리아메이크업아티스트협회 신단주 회장 
 

(사)코리아메이크업아티스트협회 신단주 회장
“협회의 대표명은 ‘(사)코리아메이크업아티스트협회’며 한자로 ‘社團法人 韓國扮裝藝術人協會’, 영문으
로 ‘Korea Make-up Artist Association’로 표기됩니다.”

코리아메이크업아티스트협회(구. 한국분장예술인협회) 신단주 회장이 바뀐 협회의 명칭을 홍보하는 데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협회는 지난 2006년  8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협회의 공식 영문명칭을 ‘Korea Make-up Artist Association’으로 승인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광부 공연예술과는 이에 대해 ‘국제교류를 위한 영문명칭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신단주 회장은 메이크업 산업의 ‘세계화’ ‘전문화’를 위해 지난 2월 7일 협회 명칭을 ‘코리아메이크업아티스트협회’로 바꾸고, 정부 및 교육기관 등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메이크업 산업의 국제 교류가 크게 늘었습니다. 협회는 국제적 규모의 메이크업 행사인 ‘인터내서널 메이크업 아트페어’를 비롯해 세계 20여개국과 교류하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죠. 메이크업 산업의 전문화·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명칭을 바꿨습니다.”

신 회장은 개명을 계기로 메이크업을 통한 문화기술을 발전시켜 문화산업 수출에 앞장선다는 의지다.

“국내 뷰티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메이크업아티스트의 도전정신을 높이고 국내 메이크업 문화의 정체성을 되살려 세계로 도약해나가야 할 시점이죠.”

신 회장은 고도의 디자인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메이크업 분야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돌파하고,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국적·세계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메이크업인들의 뛰어난 기술과 문화를 적극 발굴해 고부가가치형 문화 콘텐츠산업으로 발돋움시켜 나갈 전략입니다.”

코리아메이크업아티스트협회는 지난 1998년 ‘대한민국분장메이크연합회’로 출범해 2000년 ‘한국분장메이크업예술인협회’로 이름을 바꿨다.

2001년 사단법인 승인과 함께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로, 다시 2009년 현재 ‘(사)코리아메이크업아티스트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