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가 ‘53주년 수단 독립기념일’행사에 참가, 행사 주요 인사들의 메이크업 등을 봉사해주고 수단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했다.

지난 22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북아프리카의 수단이 1956년 1월 1일 이집트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날을 기리는 국제적 행사로 수단의 대사관, 외교통상부 장관, 국내 20여국의 대사관과 대사부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분장협회의 봉사단원으로 참가한 회원들은 아랍 전통의상에 맞춘 메이크업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참가하여, 짙은 아이라인과 매끈한 피부를 연출하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특히 원색적인 아랍의 전통의상을 고려한 화려한 색상의 메이크업이 포인트가 되어 관중의 시선을 끌었다.

메이크업봉사에 참가한 분장협회 권수경 회원은 “수단인들의 피부색이 우리의 피부색과 다르고, 아랍 메이크업 문화가 우리와 다른 점이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그들의 축제의 날에 메이크업 봉사로 함께하게 돼 수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승훈 기자 (shshin@dailycosmetic.com)
2009-01-29 오전 11: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