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하용휘미용예술원서 6월 7일 실기시험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는 지난 6월 7일 중국 메이크업 아트스트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메이크업아티스트 실기시험은 중국에서 10번째로 진행된 행사로서 중국 북경의 하용휘 미용예술원에서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중국 학생들은 창의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채 철저한 준비로 정돈된 모습으로 시험에 임했다는 설명이다.
분장협은 중국의 메이크업아티스트 자격시험에 대해 국내와 시험절차와 동일하게 진행됐을 뿐 아니라 시험내용과 실기패턴도 한중간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격시험을 주관한 하용휘 지회장(중국 북경지부)은 “이번에 시험을 치루 는 응시자들은 한국의 메이크업을 배우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했다”며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메이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폭넓게 알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실기시험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최윤영 부회장은 “메이크업에 대한 중국인들의 열정을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한중간 메이크업 교류와 협력이 매우 절실한 시점에서 메이크업 자격시험을 통해 한중간 문화교류가 이뤄지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상은 기자 dae705@ [기사입력 : 2008-06-17 09: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