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1b-2

분장예술인협, 2008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컨테스트 성료

미래에 도전하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무한도전이 그 빛을 발했다.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는 지난 4월 12일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특설무대에서 ‘무한도전’을 주제로 ‘2008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컨테스트’를 개최했다.

지난해와 달리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이번 대회에는 총 700팀 1,400여명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메이크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세계 각국의 메이크업인들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열린공간으로 조성함에 따라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음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는 오전에는 고교대회, 오후에는 일반대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브라이달 메이크업, 패션쇼 메이크업, 캐리릭터메이크업, 환탄지 메이크업, 바디아트 등 5개 부문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고교대회에서는 정화미용고등학교 정효빈양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일반대회에서는 수203뷰티아카데미 윤영주씨가 대상을 거머줘 상금50만원과 트로피 등을 수상했다. 또한 △브라이달메이크업 부문에서는 김민예(연희미용고), 천이슬(동산정보고), 한주혜(감미화미용학원) △패션메이크업부문에서는 한보라(경기미용고), 이혜영(소호뷰티아카데미), 조혜정(정암미용고), 김여정(아현산업고) 등이 최우상을 받았다. 일반부에서는 △브라이달메이크업 부문 김진영(대구산업정보대) △패션쇼메이크업 부문 정옥매(서경뷰티아카데미) △캐릭터메이크업 부문 양정원(호원대) △환타지메이크업 부문 여윤지(대구대) △바디아트 부분 이유진(수203 뷰티아카데미) 등이 각 최우상을 수상했다.

주간신문 CMN특별상은 하영미(환타지아 메이크업)씨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카롤릭상지대학상 등 대학특별상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장학금 및 입학특전의 혜택도 받았다.

신단주 회장은 “메이크업은 뷰티를 뛰어넘어 공연과 영상, 뷰티아트의 분야까지 무한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예술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메이크업 꿈나무들의 양성과 세계적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실력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메이크업이 무한한 창조와 예술의 영역으로 발전하는 만큼 메이크업 기술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 강국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도약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또한 아모레퍼시픽 왕석구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2008 s/s 메이크업 트렌드 세미나’와 월드바디페인팅 어워드 어니스트 위저 심사워원장의 ‘에어 브러시 바디페인팅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김상은 기자 dae705@ [기사입력 : 2008-04-16 17:3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