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2008 무한도전 메이크업 경진대회'개최
2008-04-03 오후 7:55:00 권용석기자 daily@dailycosmetic.com
메이크업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에게 비젼과 잠재력을 일깨워줄 자리가 마련된다.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는 오는 12일 10시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2008 무한도전 고교.일반 메이크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메이크업을 사랑하며, 장래의 희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메이크업 교육생 및 아티스트들에게 장래에 대한 비젼과 잠재된 능력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같은 의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다른 메이크업 경진대회와 달리 의상과 소품을 일체 배제해 순수한 메이크업 실력만을 겨루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일반인도 볼 수 있는 오픈 스테이지 심사를 통해 공정성을 높였다고 한다.
이번 대회가 특별한 가장 큰 이유는 대회에 참가한 고교생을 대상으로 특별상을 선정해 국내 25여 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는 강원대, 영동대, 광주여자대학, 동주대학, 대구공업대학 등 25여개 대학/관련학과와 협력해 동 대학의 지원 아래 총장상, 학장상 등 시상과 함께 입학금과 등록금의 특전을 제공한다.
특히 각 대학은 자신의 학교와 학과에 맞는 인재상과 특성을 고려해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실력과 함께 특화된 분야로의 진출에 도움이 될 신입생을 모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회는 일반/대학생 대상의 △브라이달메이크업 △패션메이크업 △환타지메이크업 △캐릭터메이크업 △바디페인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고교생 대상의 경진대회는 △브라이달메이크업 △패션메이크업 부문을 진행한다.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 김우진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고교생의 잠재력 발굴과 미래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는 취지와 함께, “관련 대학과 단체의 노력이 빛을 발해 한국 메이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음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고교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에 현재까지 고교생 300여명과 대학/일반부 150여개 팀이 참가신청을 완료한 상태이며, 우편신청자와 해외 참가신청자는 집계 중이라고 밝혀 참가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08 서울 국제 화장품&미용박람회’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진행되며, 분장협회 사무국은 오는 3월 10일까지 각 대학의 후원과 특별시상을 접수받고 있다.
권용석 기자 (daily@dailycosmetic.com)
- 저작권 ⓒ 더데일리코스메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08-04-03 오후 7:55:00 ⓒthedailycosmet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