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협 ‘2013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트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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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에 걸쳐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는 서울 이태원 소재 블루스퀘어에서 제12회 International Make-up ART FAIR를 열었다.
지난 2001년 첫 선을 보인 메이크업 아트페어는 올해 12회차를 맞아 더욱 다양하고 특색있는 행사들로 꾸려졌다.
첫째날인 26일 오전에는 메이크업 콘테스트가 열렸다. 패션메이크업, 환타지메이크업, 보디페인팅, 캐릭터메이크업, 전통메이크업, 뷰티스타일링으로 나눠진 이번 행사에는 선수들의 창의성과 기술이 접목된 더욱 화려하고 다채로운 작품이 출품됐다. 이와 함께 행사장 3층에는 세계 각국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독특하고 개성있는 작품이 대거 선보여진 이번 대회의 그랑프리 영예는 국내 참가 선수 편수진 씨와 해외 참가 선수 강미령 씨가 차지해 서울특별시 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해외 유명 메이크업아티스트 ‘마이크 셰인’이 ‘액션보디페인팅’을 시연해 참관자들에게 컬러풀한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이어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을 위한 ‘메이크업 어워드’ ‘2013 메이크업 지도공로상’도 함께 수여됐다.
행사 다음날인 27일은 국내 유명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이 2013 미스코리아 진선미 수상자에게 메이크업을 시연하는 ‘2013 메이크업 트렌드 강의’를 진행했으며 마이크 쉐인이 ‘상업보디페인팅의 창작기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오후 시간에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할로윈 분장 캐릭터들이 이태원역 일대까지 할로윈 퍼레이드를 진행해 거리의 많은 이들을 주목케 했다.
분장협 최윤영 회장은 폐회사에서 “해마다 기량이 뛰어나지고 있는 선수들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선배로서 뿌듯하고 감사하다. 긴 시간 땀과 눈물로 준비하며 행사 당일 최선을 다해준 참가자들과 행사 진행자, 많은 업체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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