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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협, 서울시 후원 ‘메이크업 아트페어’ 개최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는 오는 10월 26~27일 블루스퀘어 컨벤션홀에서 12번째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세계 각국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메이크업 아트페어는 2013년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메이크업 콘테스트와 세미나, 작품전시회와 퍼포먼스, 거리행진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해외의 뷰티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메이크업의 국제문화교류 및 선진화에 크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 콘테스트는 뷰티메이크업을 비롯해 예술성을 강조한 환타지 메이크업과 보디페인팅, 특수 분장과 각종 무대분장 등을 다양하게 연출하는 캐릭터메이크업, 세계 각국의 전통메이크업을 볼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종목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대학 및 전문교육기관, 해외에서 메이크업아티스트를 교육·양성하는 기관의 선수들도 대거 참석해 실력을 뽐낼 예정이며 콘테스트는 9월 30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메이크업 교육현장의 지도자들과 메이크업아티스트, 메이크업의 고급기술정보를 원하는 일반인들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국내, 해외연사의 기술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분장협회는 “이번 세미나는 메이크업 교육과 K-뷰티 트렌드 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메이크업에 쏟아지는 관심과 사랑을 새로운 모습으로 표현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이태원 일대에서 할로윈 특수분장 퍼포먼스로 시민들에게 스페셜이펙스메이크업(특수분장)의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며 할로윈파티를 준비하는 일반인들에게 특수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메이크업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뷰티아티스트 및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시상하는 메이크업어워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숨은 공로자를 찾아 함께 축하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