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협, 강사인증 및 기술세미나 개최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가 지난 12일과 13일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기술강사인증세미나 및 기술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10회째를 맞이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단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부분의 산업이 전문화, 특성화 되어가는 추세”라고 말문을 연 뒤 “메이크업 역시 보다 전문화되고 심화될 필요가 있으며 이 기회를 통해 트렌드 정보 공유와 기술발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에는 신단주 회장의 교육과정 및 진행내용 안내에 이어 △김우진 사무총장의 강사인증 교육과정 안내 및 강사의 역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김기훈 팀장의 문화산업과 서비스 경쟁력 △대구미래대학 신병철 교수의 에어브러쉬를 이용한 바디페인팅 △김유리 감사의 메이크업아티스트 자격시험 실기패턴-미디어메이크업 및 패션메이크업 △ 베네피트 채성은 수석 메이크업아티스트의 2008 메이크업 트렌드 등의 내용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또 둘째날 오전에는 △오픈스테이지 김종한 대표가 ‘무대분장의 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를 통해 여러 교육기관과 현장에서의 기술 적용 차이가 좁혀지길 바란다”고 강의 취지를 밝혔다.
강의 후에는 기술강사 자격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협회 메이크업아티스트 자격검정시험의 심사위원을 위촉하는 심사위원 위촉연수 세미나가 개최됐다.
올 한해 4회에 걸쳐 진행되는 메이크업아티스트 자격검정시험에서 심사를 맡아 진행하게 되는 심사위원은 총 50여명.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이 자리는 실기 패턴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가공인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특히 올해 개최되는 제7회 인터내셔널메이크업 아트페어에는 20개국 이상이 참가해 명실공히 세계적인 국제 문화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조영옥 기자 twins@ [기사입력 : 2008-01-18 13:3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