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강사 인증세미나' 및 '아트페어 PT' 진행

새해를 맞은 분장협회가 위상 재정비에 돌입했다. 폭넓은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협회원의 실력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아트페어 행사를 국제적인 문화 이벤트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제주시와 손을 잡는다는 방침이다.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는 지난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기술강사 인증세미나' 및 '아트페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제10회 기술강사인증교육'은 협회 민간자격시험시행규정 제16조 검정기준에 의거해 열린 가운데 심화된 교육과 회원 화합을 위해 이틀에 걸쳐 치러졌다.

교육은 △강사인증 교육 안내 및 강사의 역할(김우진 사무총장) △문화산업과 서비스 경쟁력(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김기훈 팀장) △에어브러시를 이용한 보디페인팅(대구미래대 신병철 교수) △2008년도 메이크업아티스트 자격시험 실기패턴-미디어 메이크업 및 패션 메이크업(김유리 감사) △2008년 메이크업 트렌드(베네피트 채성은 수석메이크업아티스트) △무대분장의 기술(오픈스테이지 김종한 대표) 등이 소개됐다.

'제7회 인터내셔널메이크업 아트페어' 행사 계획도 제시됐다. 협회는 하반기 열릴 아트페어를 아시아의 최대 규모의 문화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제주시·제주지식산업진흥원·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등과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에서 20개국 이상의 메이크업인들이 참가해 세계적인 국제문화행사로 규모와 위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단주 회장은 "메이크업의 전문화·특성화 추세에 따라 메이크업 기술교육이 보다 전문화되고 심화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유일의 사단법인 단체인 협회는 메이크업 강의를 하는 교육자들의 정보 공유와 기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정연심 (nick@beautynu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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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01-16 21:06:32.200]